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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 최신 업데이트 : 총격범 위치 사망자 지지율 음모론 조작

by 방금 전 게시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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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격 총정리 : 총격범 위치 사망자 지지율 음모론

트럼프가 현지시각 2024년 7월 13일 펜실베니아주에서 총격을 당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없었다고는 하는데, 그 날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총격범 위치, 사망자, 그 후 지지율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그날의 영상을 보고 오시죠. 

 

당시 실시간 영상 보러가기

 

1. 사건 개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는 그의 연설을 위한 안전 구역 밖에서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은 집회가 열린 장소에서 400피트(약 120미터) 밖의 옥상에서 저격총을 사용했습니다. 암살 시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도중 이루어졌는데, 직후 경호국 요원들이 총격 직후 저격수를 사살했다고 합니다. 

 

총격수는 부친이 합법적으로 구매한 AR-15류 반자동소총을 사용하여 직선거리로 148야드(약 135미터) 떨어진 창고 건물 옥상에서 스코프 없이 8발을 발사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사건으로 인해 부상을 입었고, 관객 한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이 발생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를 만지며 무대에서 피신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얼굴에 피를 묻힌 채 경호국의 보호를 받아 무대 밖으로 이동하여 SUV에 실려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오른쪽 귀 상단에 총알이 관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총성이 들린 후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면서,  "많은 출혈이 발생하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고 말했습니다.

 

 

2. 총격범은 누구이고 왜 쐈는가?

7월 14일 새벽 1시 45분, FBI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사건의 범인이 토머스 매튜 크룩스(Thomas Matthew Crooks)라고 발표했습니다. 뉴욕 포스트는 크룩스가 백인 남성으로 확인되었다고 최초 보도하였고, 이후 FBI는 그를 펜실베이니아 베설파크 출신의 20세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룩스는 2022년 베설 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앨러게니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공학 준학사 학위를 받은 청년입니다. 졸업 당시 그는 전미수학과학이니셔티브에서 $500의 상금을 받기도 했고, 학업을 마친 후에는 한 요양원에서 식이 보조원으로 일해 왔습니다.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와 정치적 성향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크룩스는 공화당 등록 유권자였으나, 조 바이든이 취임한 날 진보 성향 단체에 $15를 기부한 기록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정치적 성향이 다소 혼재되어 있던 것 같습니다. 

 

사건 후 크룩스가 타고 온 현대 쏘나타 차량을 조사한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었는데, 아마 총격 이후 유세장에서 폭탄 테러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7월 14일 토요일 밤 늦게 열린 기자회견에서, FBI 피츠버그 사무소의 케빈 로젝(Kevin Rojek) 특별 요원은 범행 동기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외국 테러와 연관된 정황은 없으며, 용의자는 사전에 법 집행 기관의 감시 대상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현재 용의자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과 이메일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범행 동기로 이어질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그의 게시물에서 위협적인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용의자의 휴대폰을 확보하여 분석중이라고 하니 추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지지율 변화는?

이 사건 이후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CBS와 유거브(YouGov)가 7월 16일부터 18일 사이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52%로, 바이든 대통령의 47%를 5%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건 전보다 상승한 반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했습니다. 26%의 응답자가 총격사건으로 인해 "More Likely to consider trump" 즉, 트럼프에 더 우호적으로 변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바이든은 총격만이 문제는 아니고, TV토론도 문제였는데요. CNN이 주최한 대선후보 TV토론 이후 민주당 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대선 후보 출마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등록 유권자의 56%는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나 다른 민주당원에게 출마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민주당 등록 유권자들 중 44%는 바이든 대통령의 계속 출마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 바이든 대통령은 48%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도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경합주에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이 포함됩니다. 

4. 음모론 ; 자작극은 아닐지?

이 총격사건이 트럼프가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음모론이 아닐지에 대한 의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음모론의 배경으로는 1) 성조기 사진이 너무 지나치게 완벽하게 극적이고, 2) 트럼프가 원래 매우 교활(?)한 사람인데다가, 3) 고작 150m 밖에서 옥상에 오르는데 그정도의 경호도 하지 못했겠냐.  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귀에 보이는 빨간색은연극용 젤이라는 것입니다. 

티셔츠로도 만들어져서 팔리고 있는 트펌프 총격 사진

 

이게 진짜 명확한 증거가 없는 이상 자작극이나 조작이라고 주장하기가 참 애매한 부분입니다(우리나라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나..싶기도 하고). 대중들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어떻게 반응하냐가 중요하고 더이상 팩트체크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작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1) 실제로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진 사람이 있고, 2) 용의자를 사살했고, 3) 총알이 날아가는게 찍혔고, 4) 그게 정말 총알이라면, 너무나 위험한 연출이었기 때문입니다. BB탄이라는 주장도 있기는 한데, BB탄도 150미터 밖을 저렇게 강하게 날아가지는 못하지..않나요?  여튼 만약에 총알이 맞았다고하면, 진짜 조금만 고개를 덜 틀었어도 바로 헤드샷 즉사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각도 분석 영상 보러가기(38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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