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팀 코리아 총정리

체코 원전 팀 코리아 총정리

1) 체코원전 수주 성공과 의미

우리나라가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체코 정부와 체코전력공사(CEZ)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의 우선입찰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이는 3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수주는 한국 원자력산업의 큰 성과로, 정부의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로, K-원전의 기술력과 경제성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원전 강국 재도약을 천명하며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았습니다. 이번 수주 성공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로, 앞으로의 원전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온타임 온버짓(On Time On Budget)' 성과를 인정받아 수주한 이번 사례는 향후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에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2) 팀코리아의 협력과 전략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는 긴밀한 협력과 전략을 통해 이번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원전 프로젝트에서 입증된 '온타임 온버짓' 성과를 강조하며, 예산 내 적기 시공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팀코리아는 체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 방문 중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막판 외교전을 펼쳤고,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체코 산업부 장관을 만나 한국 원전의 준비성과 적기 시공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외교적 노력은 수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 기술력과 경제성 : K-원전의 경쟁력

이번 체코 원전 수주에서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한 것은 한국 원전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제성이었습니다. 한국의 원전 건설 단가는 세계원자력협회(WNA) 기준으로 1㎾당 3571달러로, 프랑스의 7931달러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경제성은 체코 정부가 한국을 선택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 원전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는 한국 원전의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증명한 사례로, 이번 체코 수주에서도 이러한 기술력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 원전은 세계 무대에서 프랑스전력공사(EDF)를 제치고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며, 체코 원전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수주 성공으로 K-원전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은 총 4기를 건설하는 30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한국 원전 산업의 르네상스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번 성공을 발판으로 한국 원전은 더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 원자력산업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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