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등장인물 다시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독특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메시지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수지맞은 우리'의 다시보기 링크와 등장인물, 출연진에 대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1. 더 즐길 수 있는 포인트
수지맞은 우리"는 기존의 성공 스토리와는 다른 역주행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가진 최정상의 여자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을 잃고 바닥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그동안 무시하고 외면했던 사람들과 뒤엉키며, 자신도 몰랐던 상처들을 극복해 나갑니다. 차갑고 똑똑한 이미지의 주인공이 점차 따뜻한 인간미를 되찾으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줍니다.
또한, 공감과 성장, 상처 치유를 주제로 한 힐링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는 우리 모두가 인생을 살면서 겪는 다양한 상처와 그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부모, 자식, 남편, 아내, 형제, 연인, 친구, 동료, 상사 등 수많은 관계 속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작은 온기와 공감이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고 사람들을 성장시키는지를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를 통해 진정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겪는 고난과 성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전해줍니다. 주인공의 극적인 인생 역전과 따뜻한 인간미를 되찾는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다시보기
KBS 1TV 월~금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하고, KBS와 Wavve에서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3. 주요 등장인물
진수지(함은정)
(33/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작가, 방송인)
드라마의 중심에는 진수지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진수지는 준종합병원 해들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진수지의 멘탈상담소> 고정 패널로 출연 중입니다. 그녀는 현재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방송인으로, 향후 2년간 외래 진료 예약은 모두 차 있고, 각종 방송과 북 콘서트, 팬 사인회 등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진수지는 핫스타입니다.
무엇이든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완벽주의자인 진수지의 성향은 어린 시절 깊은 내면의 상처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그녀는 다시는 누군가에게 버려지지 않기 위해 남들보다 몇십 배 더 노력했고, 그 결과 오늘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슴 깊은 곳에는 지금보다 더 최고가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며 영원할 것만 같았던 진수지의 견고한 성에 어느 순간부터 미세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균열의 시작은 바로 햇병아리 의사 채우리입니다. 진수지와 채우리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그리고 진수지가 내면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 나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채우리(백성현)
(35/남/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채우리는 실력 있고 성실하며 따뜻하고 예의 바르고 유머러스한 인물입니다. 정의감까지 넘치는 그를 보면, '부모가 누군지, 정말 잘 키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충청도 외딴 섬 파랑도 보건소에서 만 3년간 공중보건의를 마친 후, 모영수 과장의 적극적인 스카우트로 전역하자마자 해들병원에 입성했습니다.
환자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채우리의 눈에, 오직 개인의 성공과 성취욕으로 가득 차 보이는 수지가 곱게 보일 리 없습니다. 병원장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그녀에게 '의사면 의사답게 행동하라'며 직언을 서슴지 않던 채우리는 병원 내에서 수지와 천적 관계가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채우리는 수지의 숨겨진 상처를 조금씩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 상처를 꽁꽁 숨기느라 날 선 독기를 뿜어내는 그녀의 모습이 채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 상처를 볼 때마다 신경 쓰이고 걱정되며, 화가 나 미칠 것 같습니다. 그가 느끼는 감정이 단순한 분노일까요? 아니면 더 깊은 감정일까요?
채선영(오현경)
(58/여/마당집 사장 겸 주방장)
우리와 두리의 양엄마 채선영은 ‘법 없이는 살아도, 밥 없이는 못 산다!’는 밥 예찬론자로, 평범한 주택가 이층집을 개조한 한식당 ‘마당 넓은 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직접 담근 간장, 된장, 고추장과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만을 사용하여 그날그날 준비된 재료만큼만 손님을 받습니다. 최근에는 맛집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이 빈번하지만, 늘 거절하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식당 운영뿐만 아니라 보육원 봉사와 입양을 앞둔 아이들의 위탁모 역할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종업원 순주가 버리고 간 여섯 살 난 여자아이, 아라를 돌보고 있습니다. 그녀의 마당집은 언제나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27년 전,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미련 없이 합의이혼을 했지만, 그날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덤’이라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연고자인 그녀의 수술을 집도해준 해들병원의 한진태 원장은 그녀의 생명의 은인입니다. 투병 기간 동안 그녀를 돌봐주고, 오갈 데 없던 그녀를 식구로 받아준 정순과 우창 덕분에 지금의 그녀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삶의 의욕을 잃었을 때, 다시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준 가슴으로 낳은 두 아이, 우리와 두리는 그녀 인생의 가장 빛나는 보물입니다.
진나영(강별)
(31/여/리포터)
수지의 동생 진나영은 '윤자 전남편'의 딸로, 대학 졸업 후 언론고시를 세 번이나 도전했으나 끝내 합격하지 못하고 비정규직 리포터로 활동 중입니다. 그녀는 오늘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먹방 리포터를 벗어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나운서나 쇼 엠시가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녀의 목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의 장난인지 저주인지, 의사로 승승장구하던 수지 언니가 어느 순간 방송사까지 점령하게 됩니다. 그녀는 신이 왜 이리도 불공평한지, 왜 모든 빛나는 것들이 수지의 차지가 되는지에 대해 분노와 좌절을 느낍니다.
결국, 그녀는 오랜 세월 꾹꾹 눌러왔던 질투와 분노가 폭발하게 됩니다. 그동안 억눌러온 감정들이 활화산처럼 터져 나오면서 해서는 안 될 위험한 일들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이러한 행동들이 드라마 속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그리고 그녀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일 것입니다.
한현성(신정윤)
(34/남/해들병원 경영기획 본부장)
해들병원의 경영기획 본부장 한현성은 병원장 한진태와 재단 이사장 김마리의 외아들로, 국내 유수의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하버드에서 MBA를 마쳤습니다. 이후 미국의 유명 해지펀드사 매니저로 일하다 최근 귀국하여 해들병원의 기획실장으로 부임했습니다. 그는 훤칠한 외모와 쾌활하고 진취적인 성격, 배려심 깊은 성격까지 갖춘, 한 마디로 다 갖춘 남자입니다.
10여 년 전, 수지와 캠퍼스 커플이었던 그는 자신의 유학으로 인해 수지와 헤어졌습니다. 해들병원 본부장으로 입성한 후, 수지에게 연달아 터지는 각종 사건 사고들을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는 수지의 마음속에 여전히 자신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더는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수지에게 청혼하고 약혼까지 강행합니다. 그의 존재는 드라마 속에서 수지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교차하고 발전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수지네 가족
진장수(윤다훈) : 63/남/요식 사업가 - 수지, 나영, 도영의 아버지로, 비빔밥롤 전문점 사업가이나 얇은 팔랑귀로 인해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고 빚에 시달립니다.
장윤자(조미령) : 54/여/전업주부- 도영과 나영의 생모로, 27년 전 아들을 낳고 장수의 집안에 들어왔으며, 장수가 사기를 당한 후 기회를 잡으려 합니다.
박복선(서권순) : 83/여- 수지의 할머니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자 한때 부유했으나 현재는 빚더미에 앉아 아들 집에서 얹혀사는 처지입니다.
진도영(김종훈) : 29/남/힙합 래퍼를 꿈꾸는 백수- 장수와 윤자의 아들로,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째 백수이지만 세계적인 힙합 래퍼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마당집 사람들
강우창(임호) : 51/남/마당집 부주방장, 농장 경영- 정순의 남동생이자 <마당 넓은 집>의 부주방장으로, 과묵하고 진국인 노총각으로 평생 선영만을 사랑해왔습니다.
강정순(이상숙) : 63/여/마당집 사장- 한식당 <마당 넓은 집>의 사장으로, 감정 기복이 심하지만 우창과 선영을 보호하며 가족처럼 챙기는 강한 인물입니다.
채두리(송예빈) : 25/여/ 방송사 보조분장사- 선영의 입양 딸이자 우리 동생으로, 방송사 분장사로 일하며 지독한 짠순이 성격과 밝은 성격을 지닌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조아라(윤채나) : 7/여- 마당집 종업원 순주가 버리고 간 아이로, 엄마가 데리러 올 것이라는 선영의 말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현성네 가족
한진태(선우재덕) : 62/남/해들병원 병원장- 해들병원 병원장이자 신경외과 전문의로, 선영의 생명을 구하고 무연고자인 그녀의 병원비를 대납하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존경받는 의사입니다.
김마리(김희정) : 57/여/의료법인 해들 재단이사장- 현성의 어머니로, 우아하고 귀족적인 분위기를 지닌 재단의 실세로 자선재단 ‘해와들’에서 활동하며 아들에겐 자애로운 어머니지만 남편과는 소원한 관계입니다.
해들병원 사람들
모영수(김광영) : 48/남/해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교수
- 해들병원 정신과 과장이자 수지와 우리의 멘토로, 우리를 스카우트했으나 수지와 우리의 잦은 충돌로 고민이 많은 슈퍼바이저입니다.
윤가림(이시영) : 33/여/간호사
- 해들병원 정신과 간호사이자 수지의 유일한 친구로, 열 살 터울의 남동생을 대학까지 키운 장한 누나이면서 수지가 유일하게 무장해제 되는 사람입니다.
안수빈(김영훈) : 38/남/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
- 해병대 출신의 무술 유단자로, 겉모습과 달리 부드러운 성정을 지닌 인물입니다.